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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생일, '노 킹스' 시위로 '요란스런' 미국… 민주주의 외침과 군 퍼레이드의 충돌

티포인트 2025. 6. 1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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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생일, 미국 전역을 뒤덮은 시위의 물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79번째 생일을 맞아, 미국 전역에서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습니다이번 시위는 트럼프 대통령의 생일과 미 육군 창설 250주년을 기념하는 군 퍼레이드에 맞춰, 반 트럼프 목소리를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진보 성향 단체들이 주축이 되어, 미국 50개 주와 해외 2,000여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는 2020년 '흑인 목숨은 소중하다' 시위 이후 최대 규모로 예상될 만큼, 그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시위의 불길, 주요 도시를 휩쓸다

이번 시위는 불법 이민자 단속에 반발하는 LA 시위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그 규모가 더욱 커졌습니다. LA 시위 이후 300개 이상의 집회가 추가로 열렸습니다. 필라델피아, 뉴욕, 시카고 등 주요 도시에서 대규모 행진이 이어졌습니다. 필라델피아에서는 6만~8만 명, 뉴욕시에서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약 5만 명이 맨해튼 5번가를 행진하며, 민주주의 수호를 외쳤습니다. 참가자들은 성조기를 흔들고 '노 킹스' 로고가 새겨진 팻말을 들며, 트럼프 행정부의 권위주의적 조치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시위의 중심, 필라델피아와 '노 킹스'의 외침

필라델피아는 미국 독립 혁명의 상징적인 도시로서, 이번 전국 시위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주최 측은 비폭력 시위를 강조하며 자체 질서요원을 배치하여, 평화로운 시위를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경찰과 시위대 간의 충돌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과 조지아주 애틀랜타 북부 등에서는 경찰이 최루액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미네소타주에서는 민주당 의원이 정치적 동기로 총격을 받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여, 안전상의 이유로 주 전역 집회가 취소되는 안타까운 상황도 있었습니다.

 

 

 

 

군 퍼레이드와 시위대의 대립, 권력 과시에 대한 저항

시위대는 트럼프 대통령이 군 퍼레이드를 통해 권력을 과시하려 한다고 비판하며, 진정한 힘은 거리에서 민주주의를 외치는 시민들에게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 D.C.에서는 공식적인 집회가 열리지 않았지만, 백악관 인근에서도 수백 명이 행진하며 시위에 동참했습니다. 이러한 시위는 트럼프 행정부의 권위주의적 행보에 대한 반발과, 민주주의 가치를 지키려는 시민들의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미 육군 창설 250주년 기념 열병식과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한편, 이날 미국 수도 워싱턴 D.C.에서는 미 육군 창설 250주년을 축하하는 대규모 열병식이 열렸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 열병식에 직접 참관하여, 미군의 강력함을 과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미국의 적들에게 경고하며, 미군의 압도적인 힘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만약 너희가 미국민을 위협하면 우리(미국)의 군인들이 너희들을 쫓을 것이고, 너희들의 패배는 확실하고 끝내 종말을 맞이하게 될 것이며, 완전히 몰락할 것'이라고 말하며, 미군이 과거에 싸운 주요 전장들을 열거했습니다.

 

 

 

 

시위의 의미와 향후 전망

이번 시위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치적 행보에 대한 비판과 함께, 미국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기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노 킹스' 시위는 단순한 반대 시위를 넘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연대를 통해 민주주의를 수호하려는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앞으로도 미국 사회는 다양한 정치적 이슈를 놓고 끊임없이 논쟁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통해 변화를 만들어갈 것입니다.

 

 

 

 

핵심만 콕!

트럼프 전 대통령의 생일에 맞춰 미국 전역에서 벌어진 '노 킹스' 시위는 민주주의 수호를 외치는 시민들의 목소리와, 미 육군 창설 기념 열병식의 대조를 보여주며, 미국의 정치적 갈등과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웠습니다.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시위의 주요 요구사항은 무엇이었나요?

A.시위대는 트럼프 행정부의 권위주의적 조치에 반대하며, 민주주의 수호를 외쳤습니다. 불법 이민자 단속, 권력 남용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한 비판도 제기되었습니다.

 

Q.시위 규모는 어느 정도였나요?

A.50개 주와 해외 2,000여 곳에서 시위가 열렸으며, 일부 도시에서는 수만 명이 참여했습니다. 2020년 '흑인 목숨은 소중하다' 시위 이후 최대 규모로 추정됩니다.

 

Q.시위와 열병식의 관계는 무엇인가요?

A.시위는 트럼프 대통령의 생일과 미 육군 창설 250주년 기념 열병식에 맞춰, 트럼프 행정부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시위대는 군 퍼레이드를 통해 권력을 과시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에 맞서,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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