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정부, 세제 개편의 방향타를 잡다새 정부의 첫 번째 세제 개편안이 공개되었습니다. 핵심은 법인세 인상과 증권거래세율 인상, 대주주 양도소득세 기준 강화 등 이른바 '증세' 기조로의 전환입니다.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되었던 '부자감세' 기조에서 벗어나, 부족한 세입을 확충하고 세 부담을 정상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1일 세제발전심의위원회 회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으며, 이는 다가오는 2025년 세제 개편의 중요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개편안은 단순히 세금의 액수를 조정하는 것을 넘어, 국가 재정 운영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입니다. 법인세, 다시 한번 칼날을 겨누다가장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는 법인세 인상입니다. 모든 과세표준 구간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