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문 감독의 선택, 박정현의 가능성을 엿보다한화 이글스 박정현이 23일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김경문 감독의 기대에 부응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2회 첫 타석에서 좌전 안타로 타격감을 조율한 박정현은 4회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294일 만에 홈런을 신고했습니다. 비록 팀은 패했지만, 박정현은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습니다. 주목받지 못했던 유망주, 상무에서의 성장2020년 드래프트에서 낮은 순위로 지명된 박정현은 수비는 좋았지만, 타격에서는 아쉬움을 보였습니다. 1군 통산 197경기에서 타율 0.224, 6홈런에 그쳤지만, 2023년 상무 합류 후 타격 능력이 눈에 띄게 성장했습니다. 2024시즌 상무에서 타율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