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3650만 달러 사나이, 부상 터널을 지나다LA 다저스의 타일러 글래스노우가 부상으로 인한 긴 공백기를 깨고 다음 주 빅리그 복귀를 앞두고 있습니다. 1억 365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863억 원의 몸값을 자랑하는 글래스노우는 다저스 선발진의 핵심으로 꼽히지만, 잦은 부상으로 인해 '유리몸'이라는 아쉬운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이번 복귀는 글래스노우 본인뿐만 아니라 다저스에게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과연 그는 부상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팀의 월드시리즈 2연패를 이끄는 핵심 선수로 활약할 수 있을까요? 재활 등판, 성공적인 신호탄을 쏘다오른쪽 어깨 염증으로 인해 4월 하순부터 전열에서 이탈했던 글래스노우는 재활 등판을 통해 복귀를 준비해 왔습니다. 지난달 23일 2이닝 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