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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안성 고속도로 붕괴: 현대ENG 영업정지 검토, 참사 원인과 재발 방지 대책은?

티포인트 2025. 8. 1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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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안성 고속도로 붕괴 사고, 그날의 비극

올해 2월, 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교량 붕괴 사고는 4명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갔습니다. 6명의 부상자 또한 깊은 상처를 안고 있습니다. 사고는 청용천교 위에서 런처(거더 운반 장치)가 이동하던 중 거더가 전도되면서 발생했습니다. 이 비극적인 사고는 단순한 안전 불감증을 넘어, 구조적인 문제점을 드러내며 우리 사회에 큰 경종을 울렸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사고 원인을 면밀히 조사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강력한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사고의 결정적 원인: 스크류잭 임의 제거와 안전 불감증

국토부 건설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는 사고의 결정적인 원인으로 ‘스크류잭’이라고 불리는 전도방지시설의 임의 제거를 지목했습니다안전 인증 기준을 위반하여 런처를 후방으로 이동시킨 점 역시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러한 안전 불감증은 예견된 참사를 불러왔고, 건설 현장의 안전 관리 시스템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합니다. 사조위는 시공사인 현대ENG가 하도급사의 스크류잭 제거 사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부실한 관리·감독 시스템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현대ENG, 영업정지 검토… 엄중한 처벌 예고

국토교통부는 사조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현대ENG)에 대한 영업정지 처분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태병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이번 사고의 경우 사망자 수가 많은 중대사고이기 때문에 국토부 직권으로 제재 수위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대ENG는 올해에만 3건의 사고가 발생했고, 사망자 수는 총 6명에 달합니다. 국토부는 특별점검과 불법 하도급 점검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처분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이는 건설 현장의 안전 불감증에 대한 경고이자, 안전 관리를 소홀히 한 기업에 대한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사고 이후, 남은 과제와 재발 방지 대책

사고 이후, 남은 잔여 구조물에 대한 정밀 조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기둥과 기초 접합 부위의 손상, 콘크리트 압축 강도 미달 등이 발견됨에 따라 보수 또는 재시공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오홍섭 사조위원장은 “사고 조사 결과를 정리·보완해 최종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다시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의 조속한 제도개선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사고를 통해 건설 현장의 안전 관리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근본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현대ENG의 입장과 향후 전망

사고의 주관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은 “시공 현장에서 발생한 인명사고로 희생되신 분들과 부상을 입은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사고는 현대ENG에게 뼈아픈 교훈을 남겼으며, 기업의 이미지에도 큰 타격을 입혔습니다. 앞으로 현대ENG는 사고 수습과 더불어, 안전 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이번 사고를 통해 건설 업계 전체가 안전 의식을 높이고, 안전한 건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합니다.

 

 

 

 

핵심만 콕!

세종-안성 고속도로 붕괴 사고는 스크류잭 제거 등 안전 불감증이 빚어낸 참사입니다. 국토부는 현대ENG의 영업정지를 검토하고, 엄중한 처벌을 예고했습니다. 사고 원인 규명과 더불어,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이 시급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무엇인가요?

A.스크류잭 임의 제거 및 안전 기준 위반으로 인한 런처 후방 이동이 주요 원인입니다.

 

Q.현대ENG는 어떤 처벌을 받게 될 수 있나요?

A.영업정지, 벌점 부과, 과태료 부과 등 관련 법령에 따른 엄중한 조치가 예상됩니다.

 

Q.사고 이후, 어떤 조치가 진행될 예정인가요?

A.잔여 구조물 정밀 조사, 보수 또는 재시공 결정,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등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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