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업계, '산재와의 전쟁' 선포에 초긴장이재명 대통령이 건설 업계에 '전쟁'을 선포했다. 잇단 산재 사고를 낸 포스코이앤씨를 겨냥해 "건설면허 취소와 공공입찰 금지 등 가능한 모든 제재 방안을 찾아보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특정 기업을 콕 찍어 언급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포스코이앤씨, DL건설, 잇따른 사고와 강력한 후속 조치포스코는 민감하게 반응했다. 그룹 총수인 장인화 회장까지 나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주일도 안 돼 또다시 노동자가 감전돼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는 악순환이 반복됐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DL건설 현장에서도 산재 사고가 발생했다. 강력한 정부 제재, 건설 업계 '초긴장'정부가 최근 산재 사고를 낸 대형 건설사들을 상대로 강력한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