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 의료 현장의 위기: 전공의 이탈과 응급실 폐쇄의정 갈등 속에 수련 현장을 떠나 지방 병원에서 일하던 전공의들이, 다시 수도권 수련병원으로 돌아가기 위해 일을 그만두면서 이로 인한 여파가 지방 의료 현장에까지 미치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의료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의사가 없어서 응급실 문을 닫는 병원까지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방 의료원, 지역 응급의료기관 등에서 벌어지는 의료 공백은 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료 인력 부족의 심화: 강릉 의료원의 채용 공고와 밀양 윤병원의 응급실 폐쇄155병상 규모의 지방 의료원인 강릉 의료원이 지난 12일 채용 공고를 냈습니다. 응급실에서 일할 의사 2명을 뽑는다는 내용입니다. 여기서 일하던 사직전공의들이 수도권에 있는 수련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