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빼고 투자? '삼전 뺀 ETF'에 몰려드는 투자자들, 그 이유는?

삼성전자 부진 속 떠오르는 '삼전 뺀 ETF'

최근 코스피가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의 주가 부진이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삼성전자 제외' ETF로 쏠리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 자료에 따르면, '코스피 200 초대형제외 지수'를 추종하는 'KODEX 200exTOP' 상장지수펀드(ETF)의 거래대금이 급증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거래대금 급증, 투자자들의 선택

올해 5월까지만 해도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100만원 수준이었던 KODEX 200exTOP는 이달 들어 하루 거래대금 1억원을 돌파하며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습니다. 이는 삼성전자를 제외한 코스피200 종목에 투자하는 ETF로, 그동안은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삼성전자 주가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수십 배 증가

개인 투자자들은 KODEX 200exTOP를 적극적으로 매수하고 있습니다. 지난 한 달(6월 9일~7월 9일) 동안 개인 투자자는 KODEX 200exTOP를 6억 3700만원 어치 순매수했습니다. 이는 그 전 한 달(5월 8일~6월 8일)의 2500만원에 비해 순매수액이 수십 배 상승한 것으로, 투자자들의 변화된 심리를 보여줍니다.

 

 

 

 

수익률 비교: '삼전 뺀 ETF'의 압도적인 성과

수익률 측면에서도 KODEX 200exTOP는 긍정적인 성과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3개월 수익률은 42.27%로, KODEX 200의 38.61%보다 높았습니다. 특히 지난 1년 수익률은 26.28%로, KODEX 200의 9.29%에 비해 3배에 달하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SK하이닉스, 높은 수익률의 주역

KODEX 200exTOP의 높은 수익률을 이끈 것은 SK하이닉스입니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으며, KODEX 200 초대형제외 지수는 삼성전자를 제외했기에 SK하이닉스의 보유 비중이 14.2%에 달합니다. 이러한 높은 비중이 수익률 상승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ETF 구성 종목: KB금융, 네이버 등 유망주 포함

KODEX 200exTOP는 SK하이닉스 외에도 KB금융(3.5%), 네이버(3.0%), 한화에어로스페이스(2.7%) 등 유망 종목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들 종목 역시 최근 연달아 상승세를 보이면서 ETF의 수익률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부진 속에서, 이들 종목의 활약은 더욱 돋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전자 제외 ETF, 투자 전략의 새로운 선택지

삼성전자 주가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삼성전자를 제외한 ETF가 투자자들의 새로운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높은 수익률과 유망 종목 편입을 통해, 투자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KODEX 200exTOP ETF는 무엇인가요?

A.KODEX 200exTOP ETF는 코스피 200 지수에서 시가총액 비중이 높은 삼성전자를 제외한 종목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Q.KODEX 200exTOP의 최근 수익률은 어떤가요?

A.3개월 수익률은 42.27%, 1년 수익률은 26.28%로, KODEX 200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Q.KODEX 200exTOP에 포함된 주요 종목은 무엇인가요?

A.SK하이닉스, KB금융, 네이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