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교포 사업가 김용해 회장의 놀라운 암 극복 스토리
일본 후쿠오카에서 호텔, 파칭코업 등 레저산업을 크게 일군 재일교포 기업가 김용해 회장은 40세에 대장암, 수술 10개월 후에 재발한 대장암, 69세에 췌장암 말기, 거기에 덧붙여 생긴 전이성 간암, 그리고 췌장암에서 벗어나자 찾아온 혈액암을 겪었습니다. 한 번 걸려도 힘들다는 암을 네 차례나 겪었지만, 그는 그때마다 암에서 완치되어 불사조처럼 살아났습니다.
암과의 사투, 4전 4승의 비결
김 회장은 고령의 나이에도 췌장 일대를 다 걷어내는 13시간 수술을 견디었고,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고난도 항암 치료를 이어갔습니다. 최근 마지막으로 앓은 혈액암 악성 림프종에서도 암세포가 모두 사라진 완전 관해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제 ‘캔서 프리’(cancer free) 일상으로 돌아와 2000억원 규모의 새로운 레저 사업을 진두지휘 하고 있습니다.
40세 대장암, 그리고 재발
1990년, 마흔 살 되던 해 김 회장은 첫 암인 대장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대장암이 손으로 만져질 정도로 컸습니다. 도쿄 준텐도대학 병원에서 CT검사를 받았더니 대장암이 배안에서 번진 상태였습니다. 이후 수술과 항암 치료를 받았지만, 10개월 후 대장암이 재발했습니다.
낙천적인 마음과 굳건한 믿음
낙관과 낙천은 그가 고난한 암 투병을 이겨내는 근본이 되었습니다. 그는 구토에 시달리고 식욕이 떨어져 먹기도 힘든 항암 치료 중에도 식사를 잘 했습니다. 병원 입원 중에도 매번 식사를 집에서 해오거나, 그가 다니던 식당에서 가져와 먹었습니다.
췌장암 말기, 그리고 휘플 수술
2019년, 69세 때 김 회장은 췌장암 말기 진단을 받았습니다. 암은 췌장 머리 부위에 자리를 잡았고, 암세포는 간으로도 날라가 덩어리를 형성했습니다. 김 회장은 고향 구르메시에 있는 성(聖) 마리아병원에서 ‘휘플 수술’을 받았습니다. 휘플 수술은 췌장 머리, 십이지장, 담관 등 췌장이 접한 장기 일대를 모두 걷어내는 수술입니다.
혈액암과의 마지막 싸움, 그리고 완치
췌장암 완치 판정을 받을 때쯤, 김 회장은 74세에 혈액암인 악성 림프종 진단을 받았습니다. 서울 삼성서울병원에서 3가지 이상의 항암제가 섞인 항암치료를 6차례 받았고, 올해 6월, 마침내 림프종 암세포가 모두 사라진 완전 관해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 회장은 죽음을 생각하지 않고 나름 열심히 지내면 살아갈 시간이 주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암과의 4번의 싸움에서 모두 승리한 김용해 회장의 불굴의 의지
김용해 회장은 4번의 암 투병을 겪으며, 4번 모두 완치되는 기적을 만들어냈습니다. 굳건한 믿음과 긍정적인 마음가짐, 그리고 의료진에 대한 전적인 신뢰가 그의 승리의 비결이었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암과 싸우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김용해 회장이 암을 이겨낼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A.낙관적인 마음과 긍정적인 태도, 그리고 의료진에 대한 전적인 신뢰가 그의 가장 큰 원동력이었습니다.
Q.김 회장이 겪은 암 종류는 무엇인가요?
A.대장암, 재발한 대장암, 췌장암, 간암, 혈액암(악성 림프종)입니다.
Q.김 회장의 향후 계획은 무엇인가요?
A.2000억원 규모의 새로운 레저 사업을 진두지휘하며 ‘캔서 프리’(cancer free) 일상을 즐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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