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담 불발 보도, 진실은?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방미 일정을 마치고 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과의 면담 불발 보도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위 실장은 보도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하며, 루비오 장관과의 면담 불발은 미국 측의 거절이 아닌, 양측의 일정 조율 문제로 유선 협의를 진행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위 실장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루비오 장관의 긴급한 일정으로 인해 유선으로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한미 통상·안보 협상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양국 간의 굳건한 신뢰를 강조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긴급 호출'과 면담 불발의 배경위 실장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 백악관 웨스트웡에서 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