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쿠폰, 무엇이 문제인가?오는 21일부터 지급이 시작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사용처 확대를 둘러싸고 유통업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식자재마트가 소비쿠폰 사용처 포함을 강력하게 주장하는 반면, 소상공인들은 ‘소비쿠폰 블랙홀’을 우려하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갈등은 단순히 업계의 이익다툼을 넘어, 소비쿠폰의 본래 취지인 민생 경제 활성화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게 합니다. 과연 소비쿠폰은 누구를 위한 것이며, 어떻게 사용되어야 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까요? 소비쿠폰의 사용처 확대를 둘러싼 갑론을박, 그 배경과 쟁점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식자재마트, 왜 사용처 포함을 원할까?한국식자재유통협회(한식협)는 소비쿠폰 사업 대상 업종에 식자재마트를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