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합격의 새로운 기준: 내신 등급 변화의 신호탄
최근 의대 입시에서 놀라운 변화가 감지되었습니다. 2026년도 수시 입시 박람회 및 설명회 '수시:로 물어봐'가 열린 서울시청 다목적홀에는 학생, 학부모, 입학사정관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특히, 올해 의대 수시 합격생들의 내신 등급이 전년도에 비해 하락하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이는 단순히 우연의 일치가 아닌, 2000명 의대 정원 증원이라는 거대한 변화가 몰고 온 파격적인 결과로 풀이됩니다.
내신 1등급대 합격자 감소, 무엇을 의미하는가?
종로학원의 2025학년도 39개 의대 수시 합격자 내신 등급 분석 결과에 따르면, 1.0~1.3등급 구간대 합격생 비율이 45.9%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전년도 66.3%에 비해 20.4%p나 감소한 수치입니다. 즉, 의대 수시 합격자 중 최상위권 내신을 가진 학생들의 비중이 줄어들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의대 지원 문턱이 낮아졌음을 시사하며, 입시 지형에 상당한 변화가 있음을 보여줍니다.
내신 1.6등급 초과 합격자 급증: 기회의 문이 열리다
상대적으로 낮은 내신으로 의대에 합격하는 학생들의 수가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 올해 내신 1.6등급을 초과한 의대 합격자는 총 543명으로, 전년도 159명에 비해 3배 이상 늘었습니다. 2등급 이하 합격자 역시 전년도 72명에서 올해 123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는 2000명 증원으로 인해, 그동안 의대 진학을 망설였던 학생들이 수시 전형에 적극적으로 지원한 결과로 해석됩니다. 수시 최저 합격선 또한 전년도 3.47등급에서 올해 4.65등급으로 낮아졌습니다.
2026년 입시 전망: 신중한 전략 수립의 필요성
2026학년도에는 의대 모집 인원이 증원 전 규모인 3058명으로 다시 축소될 예정입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2025학년도에는 의대 정원이 증가해 내신 1등급 후반대부터 2등급 대를 벗어난 학생들까지 수시 지원에 가세할 수 있었다”며 “정원이 줄어드는 내년도에는 1.4 등급 이내의 상위권 학생 합격률은 뛰고 1.6 등급을 넘는 학생들의 합격률은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따라서, 2026년 입시에서는 더욱 신중한 전략 수립이 요구됩니다.
수시 원서 접수, 꼼꼼한 정보 확인은 필수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고려대·서울대·포스텍은 9월 8일에 원서 모집을 시작해 10일에 마감하며, 연세대·이화여대는 9월 9일 시작해 11일에 마감합니다. 건국대·경희대·성균관대·숙명여대·중앙대·한국외대·한양대 등은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원서를 받습니다. 국립대·교대를 포함한 대부분 대학은 8~12일 5일간 원서 접수를 진행합니다. 각 대학별 모집 요강을 꼼꼼히 확인하고, 자신에게 맞는 전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쇄적인 입시 변동: 수능 대비도 소홀히 할 수 없다
이만기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장은 “줄어든 의대 정원이 치대·한의대·약대에 이어 상위권 공대까지 연쇄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수시에 탈락한 수학능력시험 고득점자들이 정시에 몰릴 가능성이 있어 앞으로 다가온 수능도 대비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의대 정원 축소는 다른 학과의 경쟁률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수능의 중요성 또한 더욱 커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시와 정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핵심만 콕!
2000명 의대 증원은 입시 지형을 뒤흔들었고, 내신 4.65등급 합격이라는 이례적인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하지만, 2026년에는 다시 정원이 축소될 예정이므로, 변화하는 입시 환경에 맞춰 전략을 재점검하고, 수능 대비에도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내신 4.65등급으로 의대 합격이 가능한가요?
A.2025학년도 입시에서는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2026학년도에는 정원이 축소될 예정이므로, 합격 가능성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2026학년도 입시, 어떤 점을 가장 주의해야 할까요?
A.의대 정원 축소에 따른 경쟁 심화에 대비해야 합니다. 또한, 수시와 정시 모두를 고려하여,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을 선택하고, 철저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Q.수능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A.수시 합격에 대한 기대감을 버리고, 수능 대비에 집중해야 합니다. 취약 과목을 보완하고, 실전 연습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흥 양식장 감전 사고: 안타까운 외국인 근로자 사망, 안전 불감증이 부른 비극 (0) | 2025.08.10 |
---|---|
아침, 달걀+양파+토마토 스크램블, 혈당 변화를 좌우하다 (0) | 2025.08.10 |
놓치면 후회! 2차 소비쿠폰, 당신의 지갑을 두둑하게 채워줄 기회! (3) | 2025.08.10 |
양도세 대주주 기준, 변화의 바람? 당정, 긴밀한 논의로 시장의 기대감을 높이다 (0) | 2025.08.10 |
10년 만의 반등! 아이스크림 시장, '어린이 감소' 딛고 부활하다 (1) | 2025.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