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디좁은 수용실, '콩나물 시루' 된 현실경기 안양시에 위치한 안양교도소의 7.5평(24.61m²) 혼거실은 9명 정원에 15명 이상이 생활하는 '콩나물 시루'였습니다. 18명의 기자가 직접 들어가 보니 어깨가 맞닿을 정도로 빽빽했으며, 개인 관물대와 이불, 공용 TV, 라디오만 놓여 있었습니다. 단 1개의 화장실을 두고 10여 명이 아침마다 '전쟁'을 치러야 했고, 배식, 식사, 설거지까지 모두 이 좁은 공간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짧은 시간 내 물 사용이 몰리면서 물이 끊기는 일도 잦았습니다. 이는 전국 교정시설의 심각한 과밀 수용 실태를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전국 수용률은 126%를 넘어서고, 안양교도소는 134.4%에 달합니다. 과밀 수용이 부르는 폭력과 악취좁은 공간에 많은 인원이 밀집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