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시작: 부인과 진실 사이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언론사 대상 단전·단수 지시를 부인했지만, 수사기관 조사에서는 소방청 지시를 인정한 것과 다름없는 진술을 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단전·단수를 자제시켰다'는 표현을 사용했지만, 단전·단수는 소방청의 권한이 아니라는 점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수사기관의 진술 확보: 핵심 증언 분석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소방 관계자 조사를 통해 이 전 장관의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이 전 장관은 계엄 선포 당일 허석곤 소방청장과의 통화에서 '24시가 됐다고 무작정 단전·단수하면 안 된다. 특정 언론사에 대해서만 단전·단수하는 것이므로 신중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진술했습니다. 또한, 건물에 사람이 남아있지 않은지 철저하게 확인한 후 단전·단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