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무연고 사망자, 누가 마지막을 지켜주는가가족과 연이 끊기거나, 관계 단절, 혹은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세상과 작별할 때 홀로 남겨지는 '무연고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의 마지막 길을 지자체와 비영리 단체,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매일 네 명에서 여섯 명의 고인들이 이곳 공영장례식장에서 세상과 작별하며, 비영리단체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가족 대신 상주가 되어 고인의 마지막을 배웅합니다. 이들은 '좋은 곳으로 가셨으면 좋겠고, 다음 생에는 행복하게 살다 가셨으면 하는 바람'을 전하며 고인을 추모합니다. 가족이 있어도 '무연고'로 남겨지는 슬픈 현실무연고 장례는 단순히 가족이 없는 경우에만 해당하지 않습니다. 가족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시신 인도를 거부하는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