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 한국 사회의 시선과 현실“못된 양아치, 외톨이” 패션과 자동차로 일상이 화제가 되는 ‘인사이더’ 지드래곤(GD)이 소속된 그룹 빅뱅의 노래 ‘루저’에 나오는 단어입니다.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이 노래를 듣는 순간 모터스포츠가 떠올랐습니다. 한국에서 모터스포츠를 바라보는 시선과 모터스포츠의 현실을 잘 설명해준다고 여겨서입니다. 한번 기억을 되새겨 볼까요. 남들이 모두 잠든 시간에 머플러 터지는 소음을 터트리며 도로를 질주하는 폭주족, ‘제빵왕’이 된 것처럼 도로에 도넛 자국을 남기고 귀신소리 같은 비명을 내지르는 드리프트족 등의 ‘민폐’가 뉴스에 나올 때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딱 ‘양아치’입니다. 오토바이 폭주족 뺨치는 아주 못된 양아치죠. 아들·딸, 남편이나 남자친구가 레이싱카 흉내를 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