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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흉물로 변한 백사장…푸드트럭 상인들 '자릿세 3500만원'의 비극

티포인트 2025. 8. 6.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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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해변의 암울한 현실: 텅 빈 백사장과 상인들의 절규

해운대 해수욕장 백사장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강성열 씨는 두 달 자릿세로 3500만 원을 지불했지만, 매일 50만~100만 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눈앞이 캄캄하다고 토로했습니다. 휴가 절정인 4일 오후, 10대의 푸드트럭과 100여 개의 테이블이 있었지만, 실제 이용객은 30여 명에 불과했습니다. 음식을 먹는 사람은 10여 명으로, 상인들은 극심한 손실을 겪고 있습니다. 백사장에는 '강철부대' 체험장과 워터파티장이 흉물스럽게 방치되어 있었으며, 이는 해운대 해변의 암울한 현실을 보여주는 듯했습니다.

 

 

 

 

모객 실패와 행사 중단: 해운대 '프로모션존'의 좌절

해운대구는 민간 업체와 협력하여 백사장 200m 구간을 '프로모션존'으로 지정하고 유료 프로그램을 운영했지만, 모객에 실패했습니다.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적합하지 않은 프로그램과 유료라는 점이 이용객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었습니다. 워터파티장 가림막으로 인해 백사장의 시야가 막히는 문제도 제기되었습니다. 안전사고를 책임지는 민간수상구조대 관계자는 워터파티 소음으로 인해 무전 내용이 제대로 들리지 않는 불편함을 호소했습니다.

 

 

 

 

책임 공방과 경제적 손실: 운영사와 해운대구의 갈등

프로모션존 운영을 맡은 '해운대 페스타 축제조직위원회'는 해운대구가 민원을 이유로 행사 운영을 막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무대 음량을 60dB 이하로 제한한 조치로 인해 행사가 축소되고 무대가 중단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해운대구는 프로모션존 운영 기획과 책임은 운영사에 있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모든 책임과 경제적 손실을 민간 사업자가 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푸드트럭 상인들의 절망: 20억 원 규모의 피해

운영사와 해운대구의 책임 공방 속에 푸드트럭 상인과 관계자 160명은 입장문을 통해 문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푸드트럭 상인들은 버스킹존을 자체 운영하며 영업을 이어가고 있지만, 총 피해 금액은 20억 원 규모에 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상인들은 해운대구를 믿고 사업에 참여했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개별 소송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해운대구의 대응과 향후 전망

상인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해운대구는 방법을 찾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운영사에 정상화 방안을 제출하도록 요구하고, 남아있는 기간 사업을 잘 마무리하기 위해 운영사와 협의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발생한 피해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해운대 해수욕장의 흉물스러운 모습이 언제쯤 사라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해운대 해변의 몰락: 실패한 프로모션, 상인들의 절규, 그리고 남겨진 과제

해운대 해수욕장의 백사장이 흉물로 변하면서, 푸드트럭 상인들은 막대한 손실을 입고 있습니다. 모객 실패, 행사 중단, 책임 공방 등 여러 문제들이 겹치면서, 해운대구와 운영사, 상인들 간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해운대구는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지만, 20억 원에 달하는 피해를 어떻게 해결하고, 흉물스러운 해변의 모습을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가 중요한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해운대 해변 사태에 대한 궁금증

Q.푸드트럭 상인들이 겪는 피해 규모는 어느 정도인가요?

A.푸드트럭 상인들과 관련자들의 총 피해 금액은 20억 원 규모로 추산됩니다.

 

Q.해운대구와 운영사 간의 갈등 원인은 무엇인가요?

A.해운대구는 프로모션존 운영의 책임을 운영사에, 운영사는 해운대구가 행사 운영을 방해했다고 주장하며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Q.해운대구는 이 문제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혔나요?

A.해운대구는 운영사에 정상화 방안을 요구하고, 남은 기간 사업을 잘 마무리하기 위해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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