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건국전쟁2' 관람 후 발언에 오영훈 제주지사 '제주도민 모욕' 강력 비판

영화 '건국전쟁2' 관람 후 촉발된 정치권 갈등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영화 '건국전쟁2'를 관람한 후, 역사관에 대한 발언으로 인해 오영훈 제주지사와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장 대표는 영화 관람 후 '역사를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을 서로 존중해야 한다'고 언급했으나, 오영훈 지사는 이를 '제주도민 모욕'으로 규정하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장동혁 대표의 영화 관람 및 발언 내용

장동혁 대표는 서울 영등포구 소재 극장에서 당직자, 청년 당원들과 함께 '건국전쟁2'를 관람했습니다. 영화 관람 후 김덕영 감독을 만나 '역사를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을 서로 존중해야 한다'고 말하며, '역사적 사실마저도 '입틀막'의 대상이 돼버렸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새로운 사실에 대해서는 객관적 근거와 사실로 반박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오영훈 제주지사의 비판 배경

오영훈 제주지사는 장동혁 대표의 발언이 제주4·3사건을 왜곡하는 영화를 옹호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만 명의 제주도민을 학살한 제주 4·3은 국가가 저지른 참혹한 폭력이자 범죄였다'고 강조하며, 장 대표의 발언이 제주도민의 아픔을 외면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오 지사는 장 대표에게 '분명히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력하게 경고했습니다.

 

 

 

 

영화 '건국전쟁2'에 대한 논란

영화 '건국전쟁2'는 1945년부터 1950년까지의 '해방정국'에서 정부수립을 둘러싼 좌우 갈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주4·3사건을 공산주의 폭동으로 왜곡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으며, 영화진흥위원회는 편향성과 완성도 부족 등을 이유로 독립영화로 승인하지 않았습니다. 이 영화는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는 비판과 함께,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엇갈린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정치권의 입장 차이와 향후 전망

이번 사건은 역사 해석을 둘러싼 정치권의 입장 차이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입니다. 장동혁 대표는 다양한 역사적 관점을 존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오영훈 지사는 특정 역사적 사건에 대한 왜곡을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며 대립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논쟁이 어떻게 전개될지, 정치권 내에서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주목됩니다. 이 사건은 역사적 진실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존중하는 것과, 특정 사건의 왜곡을 경계하는 것 사이의 균형을 어떻게 맞춰나갈지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던집니다.

 

 

 

 

사건의 핵심 요약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건국전쟁2' 관람 후 발언에 대해 오영훈 제주지사가 '제주도민 모욕'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영화의 역사 왜곡 논란과 정치권의 입장 차이가 맞물려, 향후 논쟁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오영훈 제주지사가 장동혁 대표의 발언을 비판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오영훈 지사는 장동혁 대표의 발언이 영화 '건국전쟁2'가 제주4·3사건을 왜곡하는 내용을 담고 있음에도 이를 옹호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에 비판하고 있습니다.

 

Q.영화 '건국전쟁2'는 어떤 내용의 영화인가요?

A.영화 '건국전쟁2'는 1945년부터 1950년까지의 '해방정국'에서 정부수립을 둘러싼 좌우 갈등을 다룬 영화입니다. 그러나 제주4·3사건을 공산주의 폭동으로 왜곡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Q.장동혁 대표는 영화 관람 후 어떤 입장을 밝혔나요?

A.장동혁 대표는 영화 관람 후 '역사를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을 서로 존중해야 한다'고 말하며, '역사적 사실마저도 '입틀막'의 대상이 돼버렸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