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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에메랄드 빛 절경에 눈이 멀어선 안 돼! 위험한 폐채석장, 안전 불감증을 경고하다

by 냉장고13 2025.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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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명소로 떠오른 폐채석장의 위험한 유혹

SNS에서 '에메랄드 빛 호수', '한국의 캐나다'로 불리며 각광받는 대구 달성군 가창 폐채석장아름다운 풍경에 매료된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지만, 그 이면에는 심각한 안전 문제가 도사리고 있습니다. 1990년대 운영을 시작해 2015년 문을 닫은 이곳은, 현재 별다른 관리 없이 방치된 상태입니다. 29m에 달하는 깊은 수심, 녹슨 채 방치된 장비들, 그리고 부실한 안전 시설은 사고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최근에는 실종 사고까지 발생하며, 안전 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아름다움에 가려진 위험: 안전 불감증이 부른 참사

지난달 27일, 가창 폐채석장에서 한 남성이 실종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깊고 어두운 저수지, 방범 카메라 부재는 수색에 어려움을 더했습니다. 실종자 수색은 사흘간의 통제 끝에 해제되었지만, 여전히 많은 방문객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폐채석장을 찾고 있습니다끊어진 출입 통제선을 넘어, 철조망을 넘어 사진을 찍는 모습은 위험에 대한 무감각을 여실히 보여줍니다이러한 안전 불감증은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관리 부재와 사유지의 딜레마: 안전 사각지대

가창 폐채석장이 위험한 이유는 관리 주체의 부재와 사유지라는 특수성에 기인합니다. 소유주는 복구 계획을 제출해야 하지만, 미흡할 경우 행정대집행을 통해 복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달성군은 현재 철조망, 구명 장비, 현수막 등을 설치하며 안전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사유지이기에 출입을 강제할 수 없는 딜레마에 놓여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안전 관리의 어려움을 더하며, 끊임없이 사고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현실을 보여줍니다.

 

 

 

 

전문가들의 경고: 낙반과 사태의 위험

영남자연생태보존회는 '가창 폐채석장 지질환경조사서'를 통해 이곳의 위험성을 경고했습니다. 개발 당시의 절취 사면, 저수지, 노후 장비가 그대로 방치되어 낙반과 사태의 위험이 높다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관련법에 따라 원상 복구되어야 하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부지 내 출입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러한 전문가들의 경고는, 안전 불감증을 넘어선 적극적인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달성군의 노력과 당부: 안전을 위한 노력

최재훈 달성군수는 안전 점검을 통해 안전 조치를 취하고, 소유주에게 출입 통제를 요청하는 등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그는 “수심이 깊어 근접 시 익사, 낙석 사고 등의 위험이 있으니 각별히 유의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하며, 주변 순찰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방문객 스스로의 안전 의식이 중요합니다. 아름다운 풍경에 매료되기 전에, 위험을 인지하고 안전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핵심만 콕!

SNS 명소로 떠오른 가창 폐채석장의 안전 문제가 심각합니다. 관리 부재, 사유지 문제, 그리고 방문객들의 안전 불감증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위험을 키우고 있습니다. 실종 사고 발생 이후, 달성군은 안전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방문객 스스로의 안전 의식이 중요합니다. 아름다운 풍경에 현혹되기 전에, 위험을 인지하고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가창 폐채석장은 왜 위험한가요?

A.관리 부재로 인한 노후 시설, 깊은 수심, 낙석 및 낙반의 위험, 그리고 안전 시설 부족으로 인해 위험합니다.

 

Q.달성군은 어떤 안전 조치를 취하고 있나요?

A.철조망, 구명 장비, 현수막 설치, 주변 순찰 강화, 소유주에게 출입 통제 요청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Q.방문객들이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A.안전 수칙 준수, 위험 지역 접근 금지, 주변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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