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공단 폐공장에서 발견된 위험한 그림자
서울 구로구 구로공단 내 폐공장에서 다량의 총탄이 발견되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경찰은 5.5㎜ 공기총 1정과 공기총 총탄 50여 발, 군용 화약총탄 50여 발을 수거하고, 정확한 유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 사건은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일로, 시민들의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장기간 방치된 폐공장, 숨겨진 진실
사건이 발생한 폐공장은 장기간 명도 소송이 진행되면서 최근 1년간 운영이 중단된 상태였습니다. 폐기물 처리 업체가 공장 내부를 청소하던 중 총기와 실탄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공기총은 총기 케이스에, 총탄은 박스 등에 담긴 채 발견되었으며, 무허가 총기로 확인되었습니다.
무허가 총기, 어디서 왔나?
경찰은 공기총의 과거 총기 대장을 확인하고, 정확한 제작 시기, 작동 여부, 출처 등을 확인하기 위해 전문기관에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함께 수거된 엽탄·납탄 등 공기총 총탄 50여 발은 경찰 무기고에 안치되었고, K1·K2탄 등으로 추정되는 군용 총탄 50여 발은 인근 군부대에 인계되어 출처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임차인, 행방은?
경찰은 공장 임차인인 B 씨를 총기 소유자로 추정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B 씨를 총포화약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하는 한편, 총기와 총탄이 추가로 발견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B 씨 검거를 위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총기 규제 강화와 암수총기
한 고위 경찰은 “지난달 인천 송도국제도시 사제 총기 살인사건이 발생한 이후 총기에 대한 규제와 점검이 강화되자 개인이 등록하지 않고 숨기고 있던 ‘암수총기’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국민들이 총기로 인해 불안함을 느끼지 않도록 사실관계를 철저하게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불법 무기류 자진신고 기간
경찰은 지난 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2차 불법 무기류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 중입니다. 이 기간에 불법 무기류를 자진신고 하는 사람은 형사처벌과 행정처분이 면제됩니다. 하지만 자진신고 기간이 종료되는 10월부터는 경찰이 불법 무기류 집중 단속에 돌입할 예정이며, 적발 시에는 3년 이상 15년 이하 징역형에 처해집니다.
핵심 정리
구로공단 폐공장에서 발견된 다량의 총탄은 도심 속 숨겨진 위험을 드러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임차인 검거에 주력하는 한편, 불법 무기류 자진신고 기간을 통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총기는 어디에서 발견되었나요?
A.서울 구로구 구로공단 내 폐공장에서 발견되었습니다.
Q.총기는 어떤 종류였나요?
A.5.5㎜ 공기총 1정과 공기총 총탄, 군용 화약총탄이 발견되었습니다.
Q.임차인은 현재 어디에 있나요?
A.경찰은 임차인을 총기 소유자로 추정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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