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앞 충돌, 무엇이 문제였나대구시의회 앞에서 시민단체와 의회 직원 간의 대치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오는 6월 지방선거에 적용될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발생한 논란 때문입니다. 대구시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제출한 조정안이 시의회 의결 과정에서 대폭 수정되면서 문제가 시작되었습니다. 당초 36개이던 선거구가 43개로 7개 늘어난 것입니다. 선거구 쪼개기의 정치적 의도기초의원 선거구가 7개 늘어나면서, 4인 선거구는 8개에서 1개로 크게 줄었고 2인 선거구는 4개에서 18개로 늘었습니다. 이는 다수 정당이 유리하도록 선거구를 재조정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중대선거구제는 군소정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높여 정치적 다양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지만, 선거구를 쪼개면 거대 정당이 의회에 쉽게 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