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로또에서 애물단지로: 참다랑어, 엇갈린 운명기후 변화로 동해안 대형 참다랑어(참치) 어획량은 급증하는 데 반해 어획 쿼터는 제자리걸음이어서 한때 '바다의 로또'로도 불렸던 참다랑어가 애물단지 신세가 되고 있습니다. 넘쳐나는 참다랑어, 감당할 수 없는 현실문제는 최근 경북 동해안에서 참치가 연이어 무더기로 잡히면서 배정량을 이미 초과했다는 점입니다. 가격 폭락과 폐기의 딜레마이미 배정량을 초과한 현재는 참다랑어가 그물에 걸리더라도 거래할 수 없기 때문에 돈 한 푼 받지 못합니다. 환경 오염의 위협이런 참다랑어가 바다에 버려지면 썩어서 오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어업인들의 절실한 외침한 어업인은 "참다랑어는 많이 잡히는 데 쿼터량은 정해져 있어서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며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