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도 대출 규제, 시장 안정 효과는?28일부터 시행되는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는 부동산 시장에 단기적인 진정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문가들은 과열 양상을 보이던 고가 아파트 시장을 겨냥한 이번 대책이 강남권 등 일부 지역의 수요 감소를 유발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강남권과 한강 벨트(마포·용산·성동·광진) 등 과열 지역을 정조준한 고강도 규제”라고 언급하며, “수요 감소로 고가 아파트 밀집 지역은 숨 고르기 국면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실수요자와 젊은 층의 내 집 마련, 더욱 어려워지나이번 대출 규제가 실수요자, 특히 20~30대 젊은 층에게는 내 집 마련의 진입 장벽을 높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창무 한양대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