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왜곡 발언, 법의 심판을 받다류석춘 전 연세대 교수가 '일본군 위안부는 자발적 매춘'이라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지 오래, 결국 법원의 판결을 받았습니다. 서울서부지법은 시민단체 '정의기억연대'의 전신인 정대협 측이 제기한 소송에서 류 전 교수가 5백만 원을 배상할 것을 판결했습니다. 이는 2019년 10월, 류 전 교수의 발언이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며 소를 제기한 지 약 6년 만에 내려진 결과입니다. 역사적 진실을 왜곡하고 피해자들의 고통을 외면한 발언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는 판결로, 그 의미가 큽니다. 사건의 발단: 강의 중 부적절한 발언류 전 교수의 발언은 연세대 전공과목 '발전사회학' 강의 도중에 이루어졌습니다. 그는 강의에서 '위안부의 직접적인 가해자는 일본 정부가 아니'라며, '매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