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큐, 역경을 넘어선 챔피언실력과 멘탈을 모두 갖춘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가 '여제' 김가영을 꺾고 1년 5개월 만에 LPBA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23~2024 시즌 8차 투어 우승 이후 511일 만의 쾌거로, 남편의 사업 실패와 이사 문제 등 힘든 시기를 딛고 이뤄낸 값진 승리입니다. 스롱은 결승에서 김보라를 세트 스코어 4-1로 제압하며, 통산 8번째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이로써 LPBA 역대 최다 우승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상금 3억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스롱의 승리는 단순한 우승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경기 내용, 짜릿한 역전 드라마1세트를 가볍게 가져간 스롱은 2세트에서 김보라에게 잠시 주춤했지만, 7번의 우승 경험을 바탕으로 3세트 18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