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사옥 이전, 왜 논의되는가?여수MBC가 사옥을 순천으로 이전하는 계획을 검토하면서 지역 사회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KBS에 이어 또 다른 방송사가 여수를 떠나면, 여수는 '방송 공백 지대'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옥 이전 계획은 낡은 사옥, 악화된 경영 환경 등 여러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구체적인 이전 계획과 지역 사회의 반응현재 여수MBC는 순천만 국가정원에 위치한 국제 습지센터를 이전 장소로 고려하고 있으며, 내부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하지만 여수 지역 사회는 이러한 움직임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KBS의 순천 통합 사례를 언급하며, 지역 언론 기반이 약화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