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문과생들의 새로운 탈출구?명문대 신문방송학과 K씨는 인서울 로스쿨 진학을 위해 리트 시험을 다시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기업 재직 중인 P씨 역시 전문직 전환을 위해 로스쿨 입학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로스쿨은 공무원, 대기업 직장인 등 문과 출신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되고 있습니다. 로스쿨 열풍, 그 이면의 그림자로스쿨 지원자가 급증하면서 본래의 취지인 다양한 분야의 법조인 양성이 퇴색되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리트 응시자 80%가 문과생이며, 문과 학과들이 로스쿨 진학을 위한 징검다리로 전락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경쟁력 있는 학생들의 대학원 진학을 권유해도 로스쿨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넘쳐나는 지원자, 좁아지는 문로스쿨 진학이 곧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