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M엔터 사옥 매각: B1A4, 오마이걸 키운 '중소의 기적' 그 후...

WM엔터테인먼트 사옥 매물로 등장

아이돌 그룹 B1A4와 오마이걸을 배출한 WM엔터테인먼트의 사옥이 매물로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원민 전 WM엔터테인먼트 대표가 11년 동안 보유해 온 서울 마포구 망원동의 대명타워 빌딩을 90억원에 매각하려 합니다. 이 소식은 많은 팬들과 업계 관계자들에게 적잖은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 건물은 이원민 전 대표가 2014년 8월에 43억 2천만원에 매입했으며, 토지면적 330.2㎡(약 100평), 연면적 999.03㎡(약 302평)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 옥탑 1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WM엔터의 성장과 '중소의 기적'

가수 출신인 이 전 대표는 2008년 7월 WM엔터를 설립했습니다. 초기에는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지만, 2011년 보이그룹 B1A4, 2015년 걸그룹 오마이걸 등을 론칭하며 '중소의 기적'이라는 칭호를 얻었습니다. WM엔터는 방배동 건물 한 층에 세를 살던 곳에서 B1A4의 성장과 함께 역세권 6층짜리 사옥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온앤오프, 이채연 등도 배출하며 회사의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이러한 성공은 WM엔터가 중소 기획사로서 입지를 다지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RBW 인수 후 변화된 상황

그러나 2021년 4월, WM엔터는 '마마무' 소속사 RBW에 인수되면서 상황이 급변했습니다. 독립 레이블 형태로 운영을 지속했지만,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반의 불황과 경영진 간의 갈등이 겹치면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결국, 모회사 RBW는 경영난과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지난 8월 이 전 대표를 해임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은 WM엔터의 미래에 대한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사옥 매각과 이 전 대표의 행보

17년 만에 회사를 떠난 이 전 대표가 사옥을 매각할 경우, 단순 계산으로 약 50억원에 가까운 차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망원역 대로변 건물의 평당 가격은 1억원에 거래되며, 호가는 1억 5천만원까지 상승했습니다. 이 전 대표의 건물이 위치한 망원역 이면도로 쪽도 지난해 평당 6천만원에 거래된 이후 가격이 꾸준히 오르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부동산 시장의 흐름 속에서 WM엔터 사옥 매각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망원동 부동산 시장의 현재

망원동은 최근 몇 년간 부동산 시장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습니다. 특히 망원역 주변은 교통의 요지로, 상업 시설과 주거 지역이 혼합되어 있어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 전 대표의 사옥 매각은 이러한 망원동 부동산 시장의 활황을 보여주는 한 사례입니다. 향후 망원동 부동산 시장의 변화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WM엔터 사옥 매각, 엔터 업계의 단면을 보여주다

WM엔터테인먼트 사옥 매각 소식은 한때 '중소의 기적'으로 불렸던 회사의 쇠퇴와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경쟁 심화라는 현실을 보여줍니다. B1A4와 오마이걸을 배출하며 성장했던 WM엔터의 이야기는, 이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사옥 매각 이후, WM엔터의 미래와 망원동 부동산 시장의 변화에 대한 귀추가 주목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WM엔터테인먼트 사옥 매각 이유는 무엇인가요?

A.모회사 RBW의 경영난과 수익성 악화, 경영진 간의 갈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Q.사옥 매각으로 이원민 전 대표는 얼마나 이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나요?

A.단순 계산으로 약 50억원에 가까운 차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Q.망원동 부동산 시장의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

A.망원역 주변은 교통의 요지로, 상업 시설과 주거 지역이 혼합되어 있어 높은 가치를 인정받으며, 평당 1억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