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 직전의 이승민, ERA 3점대 내기 vs 조병현… 최악의 부진을 딛고 부활한 비결은?

좌절에서 희망으로: 이승민, 최고의 시즌을 향한 여정

삼성 라이온즈의 왼손 필승조 이승민 선수가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6월의 부진을 딛고 8월에는 최고의 투수로 거듭났습니다. 2000년생인 이승민은 202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 유니폼을 입었고, 올해는 팀의 핵심 왼손 에이스로 자리매김했습니다. 1일 기준으로 49경기에서 2승 1패 6홀드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하며, 승리, 홀드, 평균자책점 모두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습니다. 박진만 감독은 이승민 선수의 활약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8월의 괴물: 이승민, 압도적인 투구로 증명하다

이승민 선수는 8월에 놀라운 페이스를 보여주었습니다. 14경기에 출전하여 1승 무패 4홀드 평균자책점 0.60을 기록하며, 15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단 1자책점만을 허용했습니다. 이는 10경기 이상 던진 투수 중 정우주 선수 다음으로 낮은 평균자책점입니다. 이승민 선수는 4월부터 꾸준히 준비해온 노력이 운과 함께 시너지를 낸 결과라고 겸손하게 밝혔습니다.

 

 

 

 

구속 증가의 비밀: 이승민, 4.7km/h 향상의 비결

이승민 선수의 구속 향상도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지난 시즌 평균 137.7km/h였던 구속이 올해는 142.4km/h로 증가했습니다. 이는 1년 만에 4.7km/h가 향상된 수치입니다. 이승민 선수는 구속에 대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중점적으로 훈련했고, 시즌 중에는 스피드보다 커맨드에 집중했습니다. 이러한 노력과 함께 자신감과 여유가 생기면서 구속도 자연스럽게 향상되었으며, 매일 하는 드릴 훈련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위기의 순간: 6월의 부진과 극복 과정

시즌 중반, 이승민 선수는 위기를 겪었습니다. 5월까지 좋은 투구를 보여주었지만, 6월 10경기에서 평균자책점 9.00으로 부진했습니다. 특히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2이닝 9실점 7자책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평균자책점이 5.26까지 치솟았습니다. 이승민 선수는 이 경기를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로 꼽으며,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조병현과의 내기: 승리를 향한 끈기

이승민 선수는 상무 야구단 시절 룸메이트였던 조병현 선수와 내기를 했습니다. 이승민 선수는 50이닝 이상, 평균자책점 3점대를 기록해야 하며, 조병현 선수는 30세이브 이상, 평균자책점 2점대를 목표로 했습니다. KT전 이후 평균자책점이 상승하면서 내기를 망칠 위기에 처했지만, 8월의 호투로 다시 궤도에 올랐습니다. 이승민 선수는 조병현 선수와의 내기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드러내며,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멘탈 관리와 주변의 도움: 이승민을 지탱하는 힘

이승민 선수는 멘탈이 강하지 않다고 솔직하게 말하며, 한 경기에서 부진하면 깊이 빠져드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주변 형들과 후배들의 격려와 조언을 통해 마음을 다잡고, 하던 대로 묵묵히 경기에 임했습니다. 특히 최원태 선수의 '1구씩 집중'하라는 조언과 다른 형들의 '오늘 못 던져도 다음 경기에 잘하면 된다'는 격려가 큰 힘이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결론: 이승민, 좌절을 딛고 최고의 투수로 우뚝 서다

이승민 선수는 6월의 부진을 딛고 8월 최고의 투수로 부활하며, 구속 향상과 멘탈 관리, 주변의 도움을 통해 성공적인 시즌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조병현 선수와의 내기 결과에도 귀추가 주목되며,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이승민 선수가 6월에 부진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A.6월에는 투구 내용이 좋지 않았고, 특히 KT 위즈전에서 대량 실점하며 멘탈적으로 흔들렸습니다.

 

Q.이승민 선수의 구속이 향상된 비결은 무엇인가요?

A.구속 향상을 위한 꾸준한 훈련과 자신감, 여유가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구속이 증가했습니다.

 

Q.조병현 선수와의 내기 결과는 어떻게 될 것으로 예상되나요?

A.이승민 선수가 3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하고, 조병현 선수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두 선수 모두 내기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