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축구, '편파 판정' 우려에 FIFA에 공식 항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4차 예선을 앞두고 인도네시아 축구 협회가 심판 배정에 대해 FIFA와 AFC에 공식 항의 서한을 보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에 쿠웨이트 출신 심판이 배정된 것에 대해 '편파 판정' 우려를 제기하며, 88년 만의 월드컵 본선 진출을 꿈꾸는 인도네시아의 간절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축구협회장, AFC 결정에 '분노' 표출
인도네시아 축구협회장 에릭 토히르는 AFC의 결정에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기자회견을 통해 심판 배정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중립적인 심판 선정을 강력하게 요구했습니다. 특히, 호주, 일본, 중국, 심지어 유럽 각국 심판들을 추천하며 공정한 판정을 위한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중동 심판 배정에 대한 인도네시아 언론의 우려
인도네시아 언론은 중동 국가와의 경기에서 겪었던 불쾌한 경험들을 언급하며, 편파 판정으로 인한 반복적인 패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쿠웨이트 출신 심판 배정이 부적절하며, 다른 지역 출신 심판을 배치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라크전 주심 배정에도 우려, '한국과 악연' 중국 심판
사우디아라비아전뿐만 아니라 이라크전 주심 배정에 대해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과 악연이 깊은 중국 출신 마닝 주심의 배정에 대해 중동에 우호적인 판정을 내릴 수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손흥민에게 경고를 줬던 마닝 주심, 또다시 논란의 중심
마닝 주심은 한국과 바레인의 경기에서 손흥민 선수에게 석연찮은 경고를 주는 등 한국 팀에 불리한 판정을 내린 전적이 있습니다. 또한, 한국과 오만의 월드컵 예선에서도 페널티킥을 취소시키는 등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이러한 과거 행적으로 인해 인도네시아 팬들은 이라크전 심판 배정에 더욱 불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AFC, 인도네시아의 심판 교체 요구 거부
하지만, 인도네시아의 심판 교체 요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AFC는 쿠웨이트 심판단이 인도네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를 주관할 것이라고 확정했습니다. 주심은 아흐메드 알 알리 심판이며, 부심과 VAR 심판 또한 쿠웨이트 출신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결론: 공정한 경쟁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
인도네시아 축구는 2026 월드컵을 향한 여정에서 공정한 경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심판 배정 문제 제기를 통해 공정성을 확보하려는 노력은, 아시아 축구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인도네시아가 심판 배정에 항의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에 중동 출신 심판이 배정되면서 편파 판정의 우려가 제기되었기 때문입니다. 인도네시아는 공정한 경쟁을 통해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루고자 합니다.
Q.AFC는 인도네시아의 요구를 왜 거부했나요?
A.AFC는 쿠웨이트 심판단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구체적인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심판 배정은 AFC의 고유 권한이며, 이미 결정된 사항을 변경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Q.마닝 주심은 왜 논란의 대상이 되었나요?
A.마닝 주심은 과거 한국 경기에서 석연찮은 판정으로 논란을 일으킨 적이 있습니다. 특히, 손흥민 선수에게 경고를 주는 등 한국 팀에 불리한 판정을 내린 전력 때문에, 인도네시아 팬들은 이라크전 심판 배정에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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