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국정 운영 경비 공개… 그 배경은?
이재명 정부가 역대 정부 중 처음으로 대통령실 특수활동비와 특정업무경비, 업무추진비 등을 공개했습니다.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법원 판결을 존중하기 위한 결정으로, 대통령실 홈페이지를 통해 주요 국정 운영 경비 집행 정보를 게시했습니다. 이는 투명한 정부 운영을 향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3개월 간 200여 회 방문… 대통령실의 '단골 카페'는?
공개된 내역 중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대통령실이 자주 이용한 카페입니다. 3개월 동안 약 200회에 가까운 결제가 이루어진 곳이 있었는데, 바로 용산 대통령실 지하에 위치한 '아이갓에브리씽'입니다. 이 카페는 단순히 커피를 파는 곳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아이갓에브리씽, 특별한 의미를 담은 공간
아이갓에브리씽 용산점은 2023년 3월에 개점한 88호점으로,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이전한 후 문을 열었습니다. 이 카페는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중증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의 일환입니다. 공개 공모를 통해 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선정되었으며, 발달 장애인 3명 등 장애인 5명이 채용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아이갓에브리씽에서 무엇을 샀을까?
대통령실은 이 카페에서 주로 회의나 면담에 필요한 커피와 간식을 구입했습니다. 지출 금액은 1만원 단위의 소액에서 40만원 단위의 고액까지 다양했습니다. 7월 4일 대통령 일정 관련 업무 협의에 1만원을 지출한 내역이 있는가 하면, 7월 3일 외부 업무관계자 응대용 다과 구입에 41만3400원을 사용한 기록도 있습니다. 이러한 기록들은 대통령실의 일상적인 활동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합니다.
눈에 띄는 지출 내역: 영화 관람
공개된 내역 중에는 지난달 17일 이 대통령이 관람한 영화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 티켓 가격으로 79만9000원이 적시되어 있습니다. 당시 이 대통령은 SNS 신청을 통해 신청한 시민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했습니다. 이는 대통령의 문화 활동과 관련된 지출 내역을 보여줍니다.
국민의 알 권리 충족, 투명한 정부 운영의 시작
이번 대통령실의 국정 운영 경비 공개는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정부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정보 공개를 통해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더욱 신뢰받는 정부로 나아가기를 기대합니다.
핵심만 콕!
대통령실의 국정 운영 경비 공개를 통해, 3개월 동안 200회 가까이 이용된 카페 '아이갓에브리씽'의 숨겨진 이야기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 카페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곳으로, 대통령실의 커피와 간식 구매를 담당했습니다. 또한, 영화 관람 등 다양한 지출 내역을 통해 정부 운영의 투명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대통령실이 공개한 정보는 무엇인가요?
A.대통령실은 특수활동비, 특정업무경비, 업무추진비 등 주요 국정 운영 경비의 집행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Q.대통령실이 자주 이용한 카페는 어디인가요?
A.대통령실 지하에 위치한 '아이갓에브리씽'입니다. 3개월 동안 약 200회 가까이 이용되었습니다.
Q.아이갓에브리씽은 어떤 곳인가요?
A.아이갓에브리씽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중증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들이 채용되어 운영되는 카페입니다.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 여행, 역대급 흥행 속 'NO 중국·한국' 식당 논란… 왜? (0) | 2025.09.24 |
---|---|
제주 노형동, 비둘기 먹이 '나비 효과'? 차량 '새똥 테러' 피해, 주민들의 눈물 (0) | 2025.09.24 |
1700달러의 그림자: 돈으로 거래되는 해킹, 당신의 안전을 위협하다 (0) | 2025.09.24 |
아리셀 공장 화재 참사, 박순관 대표 징역 15년 선고: 비극의 그림자 (0) | 2025.09.24 |
억대 연봉 은행원들의 파업, 무엇을 요구하나: 주 4.5일제, 임금 인상, 그리고 미래 (0) | 2025.09.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