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의 칼날, 통일교를 겨누다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파헤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통일교에 대한 강제수사에 돌입했습니다. 18일, 특검팀은 경기 가평군 소재 천정궁과 서울 용산구 소재 통일교 본부교회를 압수수색하며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했죠. 이번 수사는 이른바 ‘건진법사 게이트’와 관련된 것으로, 통일교 측이 김 여사에게 부정한 청탁을 했다는 의혹을 밝히기 위한 것입니다. 압수수색 현장에서는 신도들의 격렬한 반발과 함께, ‘참어머니’를 외치는 절규가 쏟아졌습니다. 특검의 칼날은 과연 어디까지 닿을까요? 압수수색 현장의 긴박했던 순간들압수수색 당일, 천정궁 앞은 신도들의 격렬한 항의로 가득했습니다. 한학자 총재를 상징하는 티셔츠를 맞춰 입은 백여 명의 신도들은 굵어진 빗줄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무릎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