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시린 오열, 합동분향소에 울려 퍼진 비명대전시청에 마련된 대전 안전공업 화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는 비통함이 가득했습니다. 한 유가족은 아들의 위패를 보며 "우리 아들 왜 여기에 있느냐. 어떡하면 좋냐"고 오열했습니다. 희생자 김 모 씨의 어머니는 황망함을 금치 못한 채 주위의 부축을 받으며 간신히 분향소를 벗어날 정도로 슬픔에 잠겼습니다. 같이 온 유족들은 연신 "어떡하면 좋냐"며 흐느꼈습니다. 친구 잃은 슬픔, '허되지 않게 해달라' 애원희생자 안 모 씨의 친구 A씨는 분향을 마친 후에도 죽마고우를 떠나보낸 슬픔을 가누지 못하고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고등학교 친구인 A씨는 부인, 딸과 함께 분향소를 찾아 친구의 가는 길을 애도했습니다. 그는 "어렵게 회사에 취직해 좋아했는데 이런 참사를 겪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