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소득 분리과세,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다여야가 배당소득 분리과세의 최고세율을 30%로 정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이는 정부가 당초 제시했던 35%보다 낮아진 수치로, 투자자들의 세 부담 완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합의는 시장의 기대 충족을 통해 배당 활성화를 유도하고, 조세 형평성을 확보하려는 노력을 반영한 결과입니다. 세율 구조, 무엇이 달라졌나?합의안의 핵심은 배당소득 구간별 세율 설정에 있습니다. 2000만원 미만에는 14%, 2000만원에서 3억원 사이에는 20%, 3억원에서 50억원 사이에는 25%, 그리고 50억원 초과 시에는 30%의 세율이 적용됩니다. 이는 지난 7월 발표된 정부안과 비교했을 때, 50억원 초과 구간 신설을 통해 초고액 배당 소득자에 대한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