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물원 마지막 호랑이 '호순'의 안타까운 마지막청주동물원의 마지막 시베리아 호랑이 '호순'이가 스무 살 생일을 앞두고 하늘의 별이 되었습니다. 지난 3일 밤, 병으로 인한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안락사 약물이 투여되었습니다. 이는 수의사에게 가장 힘든 결정이지만, 더 이상 고통을 감내할 수 없는 동물에게 베풀 수 있는 마지막 사랑입니다. 호순이의 건강 악화와 수술 불가 판단 과정호순이는 최근 뒷다리 기능 저하와 배뇨, 보행 장애를 겪으며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었습니다. 전문 수의사들과 함께 척추 신경 감압술 등 치료 방법을 모색했으나, 마취 후 급격히 쇠약해진 몸 상태와 욕창 발생으로 인해 수술 성공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되었습니다. 결국 더 이상의 고통을 막기 위한 어려운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