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이재명 대통령, '동문서답' 인천공항 사장 질타...무능력 논란에 휩싸이다

son1942 2025. 12. 14. 13:12
반응형

무능력 논란의 시작: 국토교통부 업무보고

12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업무보고는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의 '무능'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자리였습니다이재명 대통령은 질문의 요지를 파악하지 못하고 동문서답으로 일관하는 이 사장을 향해 수차례 언성을 높였습니다이 대통령은 시중에 떠도는 외화 밀반출 수법을 언급하며 "100달러짜리 지폐를 책갈피에 끼워서 수만 달러를 가져나가면 안 걸린다는 주장이 있는데 실제로 그러냐"고 공항 검색 시스템의 허점을 물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돈이 도박이나 범죄에 쓰일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며 보안 검색의 실효성을 따져 물었습니다.

 

 

 

 

핵심을 빗나간 답변: 외화 불법 반출 검색 문제

하지만 이 사장은 "저희는 주로 유해 물질을 검색한다"라며 "업무 소관은 다르지만, 저희가 그런 것을 이번에도 적발해 세관에 넘겼다"고 답했습니다. 핵심을 피하는 답변에 이 대통령은 "옆으로 새지 말고 물어본 것을 얘기하라"며 "외화 불법 반출을 제대로 검색하느냐"고 재차 물었습니다. 이 사장이 "세관하고 같이한다. 저희가 주로 하는 일은..."이라며 변명을 이어가려 하자, 이 대통령은 말을 끊고 "100달러짜리 한 묶음을 책갈피로 끼워 돈을 갖고 나가는 것이 가능하냐는 질문"이라고 취지를 다시 설했습니다. 그럼에도 이 사장이 명확한 답을 내놓지 못하자 이 대통령은 "참 말이 기십니다"라며 "가능하냐 안 하냐 묻는데 자꾸 옆으로 샌다"고 폭발했습니다.

 

 

 

 

답답함의 연속: 해외 사업 질의 응답

업무 파악 능력 부족은 해외 사업 질의에서 정점을 찍었습니다. 이 대통령이 자료집에 있는 '이집트 후르가다 공항 개발 사업'의 진척 정도를 묻자, 이 사장은 엉뚱한 '수도 공항' 이야기를 꺼내거나 "협의 중"이라는 원론적인 답변만 늘어놓았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이 대통령이 실무자를 찾았지만 배석자조차 없었습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저보다도 아는 게 없는 것 같다"라며 "(자료에) 쓰여있는 것 말고는 아는 게 하나도 없네요. 됐습니다"라고 기가 막혀 하며 다음 화제로 넘어갔습니다. 이 사장이 2023년 6월 취임해 임기 3년 중 절반을 넘긴 점을 꼬집으며 "3년씩이나 됐는데 파악을 못 하고 계신 것 같다"고 혀를 차기도 했습니다.

 

 

 

 

사후 실토: 기술적 어려움 인정

업무보고가 끝난 뒤 이 사장은 발언권을 신청해 "제가 대통령님 말씀을 잘못 이해하고 답변을 제대로 못 했다"라며 앞서 질문받았던 책갈피 현금 밀반출 사례에 대해 "현재의 기술로는 발견이 좀 어렵다"고 뒤늦게 실토했습니다. 국정감사장을 방불케 한 이 사장의 태도에 '역대급 무능' 논란은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엇갈린 현실: 호언장담과 실망스러운 결과

이학재 사장의 이러한 모습은 취임 당시의 당당했던 포부와 그동안 언론 인터뷰에서 강조했던 자신감과는 극명하게 대비됩니다. 지난 2023년 6월 취임식에서 이 사장은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초일류 공항으로 도약시키겠다"라며 야심 찬 비전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특히 이 사장은 취임 이후 각종 언론 인터뷰와 디지털 전환 선포식 등 주요 행사에서 "현장에 답이 있다"라며 '스마트 보안'과 '디지털 대전환'을 줄기차게 강조해 왔습니다. 그는 공항 운영의 첨단화를 핵심 과제로 꼽으며 혁신을 약속했습니다.

 

 

 

 

결론: '낙하산 인사'의 그림자

한편, 이학재 사장은 국민의힘의 전신인 새누리당과 자유한국당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윤석열 정부 시기인 2023년 6월 인천공항공사 사장에 임명됐습니다. 이 사장은 정권 교체 후에도 임기 완주 의지를 피력해 왔는데, 지역 정가에서는 이를 내년 지방선거 인천시장 출마를 위한 포석으로 해석하는 분위기입니다. 실제로 그는 현재 야권 내 유력한 인천시장 후보군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치인 출신 사장이 임기 3년 차가 되도록 핵심 업무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전임 정부의 '낙하산 인사'가 빚은 예고된 참사라는 비판도 나옵니다.

 

 

 

 

핵심만 짚어본 이번 사태: 무능력 논란과 향후 전망

이재명 대통령의 질타로 불거진 인천공항공사 사장의 무능력 논란은, '스마트 보안'과 '글로벌 초일류'를 외쳤던 그의 포부와는 정반대의 결과를 보여주며 큰 실망감을 안겨주었습니다. 특히, 핵심 업무 파악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모습은 '낙하산 인사'에 대한 비판을 더욱 거세게 만들었습니다. 앞으로 이 사장의 거취와 내년 지방선거 출마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이번 사태가 인천공항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이재명 대통령이 이학재 사장을 질타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이학재 사장이 외화 밀반출, 해외 사업 등 핵심 질문에 대해 제대로 답변하지 못하고, 업무 파악 능력 부족을 드러냈기 때문입니다.

 

Q.이학재 사장은 어떤 인물인가요?

A.이학재 사장은 3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윤석열 정부에서 인천공항공사 사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Q.이번 사태가 인천공항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요?

A.이학재 사장의 무능력 논란은 인천공항의 이미지에 타격을 줄 수 있으며, 향후 운영 및 사업 추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