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 요양원, 건설사… 검은 연결고리, '스님'의 그림자

은밀한 연결: 사찰, 요양원, 건설업체의 수상한 동행

전북 군산의 은적사, ㅇㅇ노인요양원, 그리고 A 건설업체. 이 세 곳을 잇는 끈은 다름 아닌 ‘스님’입니다. 은적사 회주 승려 성우스님은 ㅇㅇ노인요양원의 설립자이자, A 건설업체의 실소유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과연 이들 사이에는 어떤 은밀한 거래가 있었을까요?

 

 

 

 

의문의 등장: 사회복지사에서 건설업체 대표로

20년 넘게 사회복지사로 일했던 우용호 씨는 A 건설업체의 대표가 되었습니다. 그는 성우스님의 부탁으로 군산에 왔다고 말하며, A 건설업체가 사실상 성우스님의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모든 계약과 공사, 회계 관리가 성우스님의 지시 하에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수상한 거래: 건설업체와 사찰 공사의 검은 그림자

A 건설업체는 금산사를 비롯한 사찰 공사를 주로 진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중계약,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 단가 후려치기 등 국고 보조금을 가로챈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특히, 군산 상주사 불교문화체험관 공사에서 부적격 업체 계약, 부실 시공 우려가 드러났습니다.

 

 

 

 

엇갈린 진술: 스님은 부인, 관련된 사람들은 증언

성우스님은 건설업체 실소유 의혹을 부인하며, 신도들의 도움을 준 것뿐이라고 주장합니다. 반면, 하도급업체 관계자 Q 씨는 성우스님의 무리한 자재 변경 요구로 인해 공사를 포기해야 했다고 증언합니다. 우용호 씨는 A 건설업체의 자금이 성우스님에게 흘러갔다고 폭로합니다.

 

 

 

 

비자금 조성: 현금 거래와 유령 직원의 그림자

A 건설업체는 현금 거래를 통해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이 포착되었습니다. 급여 명목으로 지급된 돈이 현금으로 지급되었고, 존재하지 않는 유령 직원에게 급여를 지급한 것처럼 꾸며 자금 세탁을 시도했다는 의혹입니다. 우용호 씨는 이렇게 모은 돈을 현금화하여 성우스님에게 전달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돈 봉투: 금산사 주지 스님에게 흘러간 검은 돈

성우스님은 현장소장 K 씨에게 1억 원이 든 가방을 금산사 주지 스님에게 전달하도록 지시했습니다. K 씨는 성우스님의 지시대로 돈 가방을 전달했지만, 주지 스님은 돈을 돌려줬다고 주장합니다. 이 돈이 사찰 공사를 위한 대가성 자금이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됩니다.

 

 

 

 

수사 확대: 진실은 어디에

조계종은 자체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군산시, 김제시, 전북도 등 관계 기관은 행정 처분을 준비 중입니다. 경찰 역시 A 건설업체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습니다. 과연 이 사건의 진실은 무엇일까요? 앞으로의 수사를 통해 모든 의혹이 밝혀지기를 바랍니다.

 

 

 

 

핵심만 콕!

사찰, 요양원, 건설업체를 둘러싼 스님의 검은 그림자. 국고 보조금 횡령, 비자금 조성 의혹, 그리고 돈 봉투 전달까지. 진실은 과연 무엇일까.

 

 

 

 

자주 묻는 질문

Q.A 건설업체는 누구의 소유인가요?

A.A 건설업체는 성우스님의 실소유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우용호 씨는 성우스님의 지시 하에 모든 계약과 공사가 이루어졌다고 증언했습니다.

 

Q.비자금은 어떻게 조성되었나요?

A.현금 거래를 통해 비자금이 조성되었습니다. 유령 직원을 내세워 급여를 지급하고, 그 돈을 현금화하여 성우스님에게 전달한 것으로 보입니다.

 

Q.금산사 주지 스님은 돈을 받았나요?

A.K 씨는 성우스님의 지시로 금산사 주지 스님에게 돈 봉투를 전달했습니다. 주지 스님은 돈을 받긴 했지만, 다시 돌려줬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