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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강릉 아파트 4만 5천 가구 '돌발 단수'… 급수 시간에도 물 끊겨 주민 '분통'

by 냉장고13 2025.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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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 없는 단수, 주민들의 불편 호소

최악의 가뭄으로 제한 급수를 시행 중인 강원 강릉시에서, 수돗물 공급 시간에도 예고 없는 단수가 발생하여 주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습니다.

 

 

 

 

아침 30분도 버거운데… 갑작스러운 단수에 당황

아침에 30분가량 물이 나올 때 출근 준비와 식사를 해치우는 속도전으로 겨우 버텨왔는데 이마저도 끊겨 당황스럽다는 주민들의 하소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수조 물 부족과 공급량 감소의 그림자

관리사무소 측은 시 권고에 따라 공급량을 기존의 50%로 줄이면서 벌어진 일이라고 설명하며, 저수조에 담긴 물이 모두 바닥나 단수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급수차 대기, 생수 세수… 고통받는 일상

급수차로 물을 받기 위해 장시간 줄을 서거나, 아이를 씻기다 물이 멈춰 생수로 세수를 하고 이 물을 다시 변기에 담는 일이 반복되는 등 주민들은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집, 젖병 소독도 어려워

일반 가구와 같은 저수조를 쓰는 단지 내 어린이집 41곳도 물 부족을 호소하며, 젖병조차 씻지 못하는 엄마의 사연이 전해지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탁상행정 비판과 불통의 불편함

강릉시는 아파트 단지에 제한 단수를 하더라도 단지 내 저수조에 급수차로 물을 공급해 수돗물이 끊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곳곳에서 '돌발 단수'가 이어지면서 맘카페 등에는 탁상행정의 결과라는 비판 글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단독주택과의 형평성 논란

아파트 단지와 달리 제한 급수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단독 주택, 상가와의 형평성 문제도 제기되며, 같은 강릉시민인데 왜 다르게 수돗물을 공급받아야 하냐는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절박한 심정, 기우제 3번

최악의 상황이 지속되자 강릉에서는 또다시 기우제가 열리는 등, 시민들은 간절한 마음으로 비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강릉시, 가뭄 속 단수 사태로 주민 고통 심화

강원도 강릉시의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제한 급수 조치 속에서, 예고 없는 단수와 형평성 문제, 그리고 잦은 불편함으로 인해 주민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강릉시의 단수 문제는 왜 발생했나요?

A.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급감하면서, 상수원 고갈을 막기 위해 기존보다 사용량을 줄이는 과정에서 일부 단지에서 물 공급이 중단되었습니다.

 

Q.단독주택과 아파트 간의 형평성 문제는 어떻게 해결될까요?

A.아직 명확한 해결 방안은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시에서는 단수가 길어진 아파트에 차량으로 물을 채우는 등의 임시 방편을 시행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Q.앞으로의 강릉시 물 공급 상황은 어떻게 예상되나요?

A.12일부터 이틀간 예보된 비에 기대를 걸고 있지만, 가뭄이 심각한 상황이라 비가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시민들은 기상 상황을 주시하며, 시의 대응 방안에 주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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