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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는 게 없다’는 말, 이젠 진실…외식업계 이익률 5년 만에 12%에서 8%로 추락

son1942 2026. 3. 30.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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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은 늘어도 '불황형 성장'…외식업계의 씁쓸한 현실

최근 외식업계는 매출이 증가해도 수익성이 악화되는 '불황형 성장'이라는 씁쓸한 현실에 직면해 있습니다. 2024년 기준 외식업체당 연평균 매출은 2억 5526만원으로, 2020년 대비 41.4% 증가했지만, 전년 대비 증가율은 1.4%에 그치며 성장세가 둔화되었습니다. 이는 고금리, 고물가로 인한 원가 상승 압박이 심화되면서 가격 인상만으로는 성장을 이어가기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25년 외식업체 경영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외식업체의 영업이익률은 2020년 12.1%에서 2024년 8.7%까지 하락했습니다. 식재료비와 인건비 등 영업비용이 팬데믹 이후 급격히 상승하며 수익성을 갉아먹고 있습니다. 2024년 영업비용은 2억 3294만원으로, 2020년 대비 46.7% 증가했으며, 특히 식재료비 비중은 36.3%에서 40.7%로 크게 늘었습니다.

 

 

 

 

프랜차이즈 vs 비프랜차이즈, 양극화 심화

원가 상승의 직격탄은 특히 비프랜차이즈 업종에 큰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2024년 기준 프랜차이즈 업체의 연평균 매출은 3억 3282만원인 반면, 비프랜차이즈는 2억 2701만원으로 1억원 이상 차이가 납니다프랜차이즈 업체는 본사의 공동 구매, 물류망, 대량 계약을 통한 식재료비 절감과 키오스크, 앱 주문 시스템 도입으로 운영 효율성을 높인 반면, 비프랜차이즈는 식재료, 인건비, 임대료, 배달 수수료 등 모든 비용을 점주가 홀로 감당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입니다이로 인해 업계에서는 프랜차이즈와 비프랜차이즈 간의 양극화가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업종별 희비 엇갈려…중식·치킨점 매출 하락, 카페는 상승

업종별로도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입니다. 2024년 기준, 중식 음식점 매출은 전년 대비 14.9% 감소했으며, 기관 구내식당업(-13.2%), 치킨전문점(-11.1%) 등도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카페 등 비알코올 음료점 매출은 13.1% 증가했으며, 일식(12.8%), 주점업(5%) 등도 매출이 늘었습니다. 이는 소비 트렌드 변화와 업종별 원가 구조의 차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생존을 위한 몸부림…무인 주문기·전처리 식재료 도입 확대

이러한 위기 속에서 외식업계는 생존을 위해 인건비 절감과 운영 효율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등 무인 주문기 도입률은 2021년 4.5%에서 2024년 13%로 약 3배 증가했습니다. 또한, 매장에서 손질이 필요한 원물 상태 식재료 구매 비중은 줄고, 바로 조리가 가능한 전처리 식재료 구매 비중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는 인건비 부담을 줄이고 조리 시간을 단축하여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입니다.

 

 

 

 

외식업계, '양적 성장' 속 '내실' 취약…정부 지원 절실

외식업계는 매출 2억 5000만원 시대를 열며 양적 성장을 이루었지만, 비용 상승으로 인해 내실은 오히려 취약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정부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과학적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원료의 안정적 공급 등 외식업계가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앞으로 외식업계의 생존과 성장을 위한 정부와 업계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해질 것입니다.

 

 

 

 

외식업계, 이것이 궁금합니다

Q.외식업체 매출이 늘어도 수익이 줄어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식재료비, 인건비, 임대료, 배달 수수료 등 고정비 및 변동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반면, 소비 심리 위축으로 가격 인상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는 매출액 대비 영업비용 비율을 높여 수익성을 악화시킵니다.

 

Q.프랜차이즈와 비프랜차이즈 업체의 어려움에 차이가 있나요?

A.네, 프랜차이즈 업체는 본사의 지원을 통해 식재료 구매, 시스템 도입 등에서 효율성을 높일 수 있지만, 비프랜차이즈 업체는 모든 비용을 점주가 홀로 감당해야 하므로 원가 상승에 더 취약합니다.

 

Q.외식업계에서 매출이 감소한 업종은 무엇인가요?

A.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식, 기관 구내식당, 치킨전문점 등에서 매출이 크게 하락했습니다. 이는 소비 트렌드 변화, 경쟁 심화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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