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갈등의 씨앗에서 '공존'의 대상으로경기도 수원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길고양이와 주민 간의 갈등을 해결하고 상생을 이룬 놀라운 이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아파트 외벽 아래, 길고양이들을 위한 특별한 보금자리가 마련되었는데요. 바로 아파트 입주민, 관리소, 그리고 캣맘들의 합의 끝에 탄생한 '공식 인증 고양이 집'입니다. 합의와 소통으로 맺어진 아름다운 결실지난해 10월, 이 아파트 단지에는 '길고양이 돌봄 가이드라인'이라는 제목의 안내문이 붙었습니다. 찐빵이, 고순이, 도끼, 순이, 총 4마리의 고양이들과의 공존을 약속하는 내용이었죠. 캣맘들은 음식을 제공하고 건강과 청결을 관리하며, 혹시 모를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해 학대 시 고발 조치한다는 내용까지 포함되었습니다. 이 가이드라인은 단순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