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대형 산불, 범인은 '봉대산 불다람쥐'경남 함양에서 발생한 올해 첫 대형 산불의 방화 용의자로 60대 남성이 구속되었습니다. 놀랍게도 그는 과거 17년간 울산 전역을 공포에 떨게 했던 '봉대산 불다람쥐' 김모 씨(67)로 밝혀졌습니다. 지난달 21일 발생한 함양 마천면 산불은 초속 20m의 강풍을 타고 사흘간 축구장 327개 면적에 달하는 234㏊의 산림을 잿더미로 만들었습니다. 이 산불로 비닐하우스와 농막이 전소되고, 80여 명의 주민이 긴급 대피하는 등 국가소방동원령과 산불 대응 2단계가 발령될 만큼 심각한 상황이었습니다. 17년간 이어진 연쇄 방화 행각경찰은 함양이 고향인 김 씨를 유력 용의자로 보고 동선을 추적했습니다. 특히 함양 지역에서 최근 소규모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했던 점에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