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박찬호 영입전 불참... 그 배경은?자유계약(FA) 최대어 내야수 박찬호의 행선지가 어느 정도 정해진 듯하다. 롯데는 관심은 있었으나, 실질적으로 협상엔 뛰어들지 않았다. 롯데 소식에 정통한 다수의 관계자는 “롯데가 육성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 같다”고 귀띔했다. 유격수 포지션의 중요성과 롯데의 과제센터라인, 그 중에서도 유격수는 굉장히 중요한 포지션이다. 롯데는 이 부분서 꽤 오랫동안 약점을 지우지 못했다. 2025시즌 기준 유격수 부분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WAR·이하 스탯티즈 기준) 1.86을 기록했다. 키움(-0.19), KT(0.85) 다음으로 낮았다. 1위 NC(9.52)와 비교하면 차이가 꽤 크다. 롯데의 유격수 보강 노력과 실패, 그리고 장기적 고민손 놓고 바라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