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0년의 역사를 품은 예술: 반구천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의 의미드디어, 한반도 선사 시대의 숨결을 간직한 울산 '반구천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총 17개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되었는데요, 이는 단순히 숫자의 증가를 넘어선,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쾌거입니다. 반구천 암각화는 약 6,000년에 걸쳐 이어진 암각화 전통을 보여주는 독보적인 증거로 평가받았으며, 특히 고래 사냥과 관련된 그림들은 당시 사람들의 삶과 예술성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걸작으로 꼽힙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지 15년 만의 결실이라는 점이 더욱 감동적입니다. 고래 사냥의 역사: 반구대 암각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기록반구천 암각화는 국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