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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억 요구, 월드컵 퇴출 위기? 아르헨티나 축구, 초유의 비리 스캔들로 '메시의 마지막' 흔들

son1942 2025. 12. 1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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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축구, 월드컵을 앞두고 '초유의 위기'

아르헨티나 축구 전체가 월드컵을 앞두고 초유의 위기에 직면했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AFA)를 둘러싼 대형 사법 수사가 본격화되며, 최악의 경우 국제축구연맹(FIFA) 제재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AFA 회장 연루된 금융 비리 수사, '월드컵 퇴출' 가능성까지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Sport)'는 13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유력지 '라 나시온'의 보도를 인용해 "AFA 회장 클라우디오 '치키' 타피아를 둘러싼 사법 수사가 확대되며,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포함한 축구 전반에 심각한 불확실성이 드리우고 있다"고 전했다.

 

 

 

 

금융 자금 흐름 추적, 고급 차량 압수 등 수사 확대

보도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사법 당국은 타피아 회장과 연관된 금융회사 '수르 피난사스(Sur Finanzas)'의 자금 흐름을 집중적으로 추적 중이다. 연방 판사 다니엘 라파에카스는 최근 부에노스아이레스 주 필라르 지역에 위치한 '비야 로사' 부동산에 대한 압수수색을 지시했으며, 해당 부동산은 AFA 고위 관계자들과 연관된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57대 고급 차량 압수, 차명 소유 가능성 제기

실제 압수수색 과정에서 경찰은 사법 당국이 사전에 파악한 고급 차량 57대 가운데 52대를 발견했다. 해당 차량들은 조사 대상 기업 '레알 센트랄 SRL' 명의로 등록돼 있었으며, 명의상 소유주들은 차명 인물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FIFA, 정치 개입 여부 주시… 국제대회 배제 가능성

스포르트는 "FIFA가 정치적 개입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만약 정치권이 축구 행정에 개입한 것으로 판단될 경우, 아르헨티나가 국제대회에서 배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3월 '피날리시마' 개최 불투명, 대표팀 일정에도 불안

이로 인해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향후 일정에도 불안 요소가 커지고 있다. 오는 3월 예정된 스페인과의 '피날리시마' 개최 여부 역시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118억 원 요구, 한국 A매치 무산… 재정난 심각

심지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을 상대로도 과도한 조건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시아 축구 소식에 정통한 매체 '우사인 노트'는 "아르헨티나가 한국과 일본 측에 경기당 800만 달러(약 118억 원)의 출전료와 함께, 방문 및 체류에 필요한 모든 비용 부담을 요구했다"고 전한바 있다.

아르헨티나 축구, 비리 스캔들로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 불투명

아르헨티나 축구계가 AFA 회장의 비리 혐의로 인해 월드컵 출전 위기에 놓였다. 118억 원의 과도한 출전료 요구, FIFA의 정치 개입 감시 등 악재가 겹치며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이 불투명해지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아르헨티나 축구협회(AFA)는 어떤 혐의를 받고 있나요?

A.AFA 회장의 금융 비리 혐의로 수사가 진행 중이며, 자금 흐름 추적, 고급 차량 압수 등이 이루어졌습니다.

 

Q.FIFA가 아르헨티나 축구에 대해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있나요?

A.정치적 개입이 확인될 경우, 아르헨티나의 국제대회 배제 가능성이 있습니다.

 

Q.한국과 아르헨티나의 A매치가 무산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A.아르헨티나가 한국에 과도한 출전료와 체류 비용을 요구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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