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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한국은 '패싱'하고 미국에만 보고? 개인정보 유출 논란과 김범석 의장 은폐 의혹까지

son1942 2025. 12. 1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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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청문회, 그 뒷이야기

외국인 대표의 '맹탕 청문회'로 시작된 쿠팡 관련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특히, 쿠팡은 한국 국회에 자료 제출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는 청문회 직전에 보고서를 제출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러한 이중적인 태도는 많은 의혹을 낳고 있으며, 쿠팡의 행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SEC 보고서의 내용과 숨겨진 의도

쿠팡은 미국 현지 시각 16일, 청문회 하루 전 '중대한 사이버 보안사고'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제출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약 3천3백만 개의 고객 개인정보 유출을 밝혔지만, 쿠팡의 사업 운영에는 중대한 차질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하지만 해롤드 로저스 대표는 청문회에서 이 사안이 SEC에 보고할 정도는 아니라고 언급하여, 보고서 내용과 상반된 태도를 보였습니다. 이는 미국의 집단 소송을 의식한 행동으로 분석되며, 주가 하락에 따른 증권 집단소송을 대비하려는 의도로 추측됩니다.

 

 

 

 

국회 자료 제출 거부와 이중적인 태도

쿠팡은 한국 국회에서 요구한 자료의 절반 이상 제출을 거부했습니다. 이는 SEC에는 보고서를 제출한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이정헌 의원은 이러한 쿠팡의 행태에 대해 '한국 국회에서 청문회가 열리면 투자자들이 동요를 하지 않을까라는 우려 때문에 SEC에 보고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로저스 대표는 미국 투자자를 위한 '단순 보고'라고 주장했지만, 그 이면에는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김범석 의장의 은폐 지시 의혹

쿠팡의 김범석 의장이 과거 노동자 사망 사건과 관련해 증거 삭제를 지시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김범석 의장은 2020년 10월 쿠팡 칠곡물류센터에서 사망한 노동자 사건과 관련해 '그가 열심히 일했다는 기록'이 남지 않도록 지시했습니다이에 대해 로저스 대표는 정보 제공자를 공격하는 듯한 발언을 하여 논란을 더욱 키웠습니다. 이러한 의혹들은 쿠팡의 기업 윤리에 대한 심각한 의문을 제기하며, 사회적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정부의 대응과 향후 전망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 해결을 위해 정부는 범부처 전담팀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을 팀장으로 과기정통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국가정보원, 경찰청 등 국장급으로 구성된 전담팀은 사태 해결에 나설 예정입니다. 하지만 쿠팡의 이중적인 태도와 은폐 의혹, 그리고 정부의 대응이 어떻게 진행될지에 따라 논란의 향방이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쿠팡 논란, 무엇이 문제인가?

쿠팡은 개인정보 유출, 국회 자료 제출 거부, 김범석 의장의 은폐 의혹 등 다양한 문제로 인해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에는 보고서를 제출하고 한국에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이중적인 행태는 더욱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정부의 대응과 함께 쿠팡의 진솔한 해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쿠팡은 왜 미국 SEC에 보고서를 제출했나요?

A.미국 투자자 보호 및 집단 소송을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Q.김범석 의장의 증거 삭제 지시 의혹은 무엇인가요?

A.과거 노동자 사망 사건과 관련해 '그가 열심히 일했다는 기록'을 삭제하라는 지시가 있었다는 의혹입니다.

 

Q.정부의 대응은 무엇인가요?

A.개인정보 유출 사태 해결을 위해 범부처 전담팀을 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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