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닭고기 가격, 치킨값 인상 불가피
국민 간식 치킨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한국육계협회에 따르면 치킨용 닭(9~10호) 공장 가격은 ㎏당 5308원으로 1년 전보다 13.1% 상승했습니다. 넓적다리와 날개 등 부분육 가격 역시 1년 전보다 13%가량 올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서울 지역 삼계탕 평균 가격은 지난 2월 1만 8154원을 기록하며 2만원에 육박했습니다. 이러한 가격 상승의 주된 원인으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이 지목됩니다. 2025~2026년 동절기 육계와 육용 종계 살처분 규모가 이미 40만 마리를 넘어섰으며, 이는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수치입니다.

AI 확산과 생산성 저하, 닭값 상승 부추겨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지속적인 확산은 닭고기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살처분 규모가 크게 늘면서 공급량이 줄어든 것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실제로 지난달 생계 산지가격은 ㎏당 2550원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0.6% 급등했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일평균 도축 마릿수 감소, AI로 인한 이동 제한, 육계 생산성 저하 등을 원인으로 분석하며, 이달 산지가격이 2700원까지 더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성수기인 여름철을 앞두고 수급난이 심화될 경우 닭값은 더욱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원가 부담 가중, 치킨 프랜차이즈 '가격 인상 도미노' 우려
닭고기 가격뿐만 아니라 치킨 제조 및 판매에 필요한 부가적인 원가 부담도 만만치 않습니다. 튀김용 기름값은 식용유 원료인 대두유 가격 상승으로 인해 1년 전보다 약 50% 가까이 올랐습니다. 국내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본사는 이미 가맹점에 대한 기름값 공급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또한, 중동 지역의 불안정한 정세는 국제유가 상승을 야기하며 비닐봉지, 플라스틱 용기 등 포장재 수급에도 어려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반적인 원가 상승 압박은 결국 치킨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배달비 포함 '치킨 3만원' 시대, 서민들의 한숨 깊어져
결국 이러한 원가 상승 압박은 소비자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서울 일부 지역의 교촌치킨 가맹점에서는 대표 메뉴인 '허니콤보' 가격을 2만 5000원에서 2만 6000원으로 인상했습니다. 배달비를 포함하면 사실상 '치킨 1마리 3만원' 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일부 매장에서는 가격 인상 적용을 유예하고 있지만, 이러한 추세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서민들의 대표적인 외식 메뉴이자 소울푸드였던 치킨이 점차 멀어져 가는 현실에 많은 이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치킨값 3만원 시대, 서민들의 '소울푸드'가 위협받고 있다
AI 확산으로 인한 닭고기 가격 폭등과 기름값, 포장재 가격 상승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치킨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배달비를 포함하면 치킨 한 마리에 3만원을 넘어서는 '치킨 3만원 시대'가 현실화되면서, 서민들의 대표적인 외식 메뉴가 점차 멀어져 가는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치킨값 상승,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Q.닭고기 가격 상승의 주된 원인은 무엇인가요?
A.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인한 살처분 증가와 생산성 저하가 주요 원인입니다. 이로 인해 닭고기 공급량이 줄어들면서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Q.치킨 가격 인상은 불가피한가요?
A.닭고기 가격 상승뿐만 아니라 튀김용 기름값, 포장재 가격 등 전반적인 원가 부담이 커지고 있어, 많은 치킨 프랜차이즈들이 가격 인상을 검토하거나 이미 시행하고 있습니다.
Q.앞으로 치킨 가격은 더 오를 가능성이 있나요?
A.성수기인 여름철을 앞두고 수급난이 심화될 경우 닭값은 더 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국제 유가 및 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라 추가적인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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