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상승 기대감 하락, 주택가격전망지수 3년 7개월 만에 최대 낙폭 기록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소비자들의 주택 가격 상승 기대가 크게 낮아졌습니다. 특히 주택가격전망지수가 3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며,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망 심리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2월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08로 전월 대비 16포인트(p) 하락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2월 121, 지난달 124로 두 달 연속 상승하던 흐름이 3개월 만에 반전된 결과입니다. 하락 폭은 시장 금리 상승 등으로 주택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던 2022년 7월 이후 최대 수준입니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년 뒤 집값에 대한 소비자의 예상을 보여주는 지표로,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상승 응답이 더 많다는 의미입니다. 이번 하락은 정부 정책과 최근 시장 흐름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정부 정책 및 시장 흐름 복합 작용, 수도권 상승세 둔화 영향
이번 주택가격전망지수 하락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예고와 1·29 대책 등 정부 정책이 가격 하락 기대감을 형성한 데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 오름폭이 둔화한 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한국은행은 소비자들의 주택 가격 하락 기대가 실제 시장 수급에 미칠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 심리 전반은 개선세, 수출 호조 및 증시 강세 영향
반면, 소비자들의 전반적인 심리는 개선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2.1로 전월보다 1.3p 상승하며 두 달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반도체 중심의 수출 호조와 증시 강세가 지속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CCSI는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 등 6개 지수를 종합하여 산출되며, 100을 웃돌면 장기 평균 대비 낙관적인 전망을 의미합니다.

경기 판단 및 전망 지수 상승, 금리 기대는 소폭 상승
구성 지수 중 현재경기판단은 95로 5p 상승하며 가장 큰 폭의 개선을 보였고, 향후경기전망은 102로 4p, 생활형편전망은 101로 1p 각각 올랐습니다. 6개월 후 금리 수준을 묻는 금리수준전망지수는 105로 1p 상승했는데, 이는 시장 금리와 은행 대출 금리 오름세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집값 기대는 낮아졌지만, 전반적 소비 심리는 회복 중
정부 대책과 시장 상황 변화로 주택가격전망지수는 큰 폭으로 하락하며 집값 상승 기대가 꺾였으나, 수출 호조와 증시 강세에 힘입어 소비자심리지수는 두 달 연속 상승하며 전반적인 소비 심리는 개선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금리 수준에 대한 기대는 소폭 상승했습니다.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주택가격전망지수가 하락하면 어떤 의미인가요?
A.주택가격전망지수가 하락한다는 것은 소비자들이 1년 뒤 집값이 하락하거나 상승폭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는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망 심리를 확산시킬 수 있습니다.
Q.소비자심리지수(CCSI)는 무엇인가요?
A.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들이 현재와 미래의 경제 상황에 대해 얼마나 긍정적으로 인식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6가지 세부 지수를 종합하여 산출되며, 100을 초과하면 장기 평균보다 낙관적인 상황을 의미합니다.
Q.기대인플레이션율은 어떻게 되나요?
A.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6%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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