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세 몰리며 호가 급등, '급급매' 현상5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가 확정되면서 부동산 시장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특히 무주택자가 기존 세입자의 전세금을 활용해 집을 사는 '갭투자'가 사실상 가능해지면서 매수 문의가 폭증하고 있습니다. 설 연휴에도 불구하고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집주인이 현장에서 3000만원을 올려 결국 집을 보지도 못한 매수자가 계약금을 먼저 보내는 진풍경이 벌어졌습니다. 한 매수자는 "오전에는 계좌도 알려주지 않더니, 집 보기 두 시간 전 가격을 올리겠다고 통보했다"며 "임장 가는 길에 발길을 돌렸다"고 토로했습니다. 이 아파트 전용 84㎡의 당초 호가는 10억5000만원이었으나, 정부 보완책 발표 후 전세를 끼고 매수하려는 수요가 몰리며 가격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