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별, 이순재 배우의 마지막 길국민 배우 이순재 님이 91세를 일기로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2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에서 엄수된 영결식에는 수많은 후배 연기자들과 제자들이 참석하여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했습니다. 이순재 님은 1934년 함경북도 회령에서 태어나, 1956년 연극 '지평선 너머'로 데뷔한 이후, 연극, 드라마, 영화,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맹활약하며 대한민국 연예계의 살아있는 역사로 기억될 것입니다. 91송이 국화, 헌화로 전하는 존경과 애도영결식에서는 고인의 연세에 맞춰 91송이의 국화가 놓인 꽃길이 마련되어, 참석자들의 헌화가 이어졌습니다. 정보석 배우의 사회로 진행된 영결식에서 김영철, 하지원 배우는 추모사를 통해 고인의 숭고한 업적과 따뜻한 인간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