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살 딸, 2.5톤 트럭에 깔린 끔찍한 사고최선규 전 아나운서가 1992년 겪었던 가슴 아픈 사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생방송을 마치고 받은 쪽지에는 '딸 교통사고, 생명 위독, 강남 성심병원 응급실'이라는 절박한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세 살배기 딸이 골목길에서 2.5톤 트럭에 두 차례 치이고 바퀴에 깔리는 대형 사고를 당한 것입니다. 집안에 35년 만에 태어난 귀한 딸이었기에, 현장에서 '즉사했다'는 연락을 받았을 때 그의 절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병원으로 가는 길마저 도로 공사로 막혀 발을 동동 구를 수밖에 없었던 최선규에게는 인생에서 가장 무서웠던 순간이자 10년 넘게 지속된 트라우마였습니다. 기적의 순간, '미세한 온기'가 살린 생명사고 직후 최선규는 딸을 살려달라는 간절한 ..